(속초=김광수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23일 간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명절과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에 따라 6일간의 긴 연휴로 예년에 비해 귀성객과 해양 레저활동을 즐기는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이에 따라, 속초해양경찰서는 9월 11일(월)부터 9월 27일(수)까지 17일간 집중 안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여 ▲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집중 점검 ▲ 음주 운항 등 안전 저해 행위 특별단속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상대기 근무자를 편성하여 유관기관과 실시간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출동 및 신속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며,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여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서퍼, 스쿠버 등 레저 활동자에 대한 집중 안전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우리 어선의 월선 및 피랍 방지를 위해 조업한계선 경비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시는 국민 모두가 안전한 바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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