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심광섭 기자)인제소방서(서장 김정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안전 환경 조성과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안전 관리 유의사항 및 귀성길 안전 수칙의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인제군 공동주택 27개소를 대상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일일 평균 화재건수는 약 80건에 달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제소방서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화재예방과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을 포함하여 다중이용시설, 공장, 전통시장, 주거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서한문의 주요 내용은 ▲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 차량 화재 대비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 귀성·귀경길 운전 시 충분한 휴식 안내 등이다.

김정희 인제소방서장은“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 이후 첫 명절이며, 연휴가 긴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동·방문에 따른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며“사전 안전점검과 화재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