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김광수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3주간 해상공사 동원선박 대상 해양오염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항만(어항) 해상공사 현장 동원 선박 감소추세 및 지속적인 계도·홍보에도 불구하고 선주가 영세하고, 선체 노우, 선원 고령화로 인해 해양사고의 개연성이 상존하고 있어 실시한다.
* (관내 동원선박) ’21년(4개소 6척), ’22년(13개소 22척), ’23.7월(3개소 9척) * (동해청 오염사고) ’21년 4건(7.8㎘), ’22년 4건(7.8㎘), ’23.7월 2건(소량)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선박 발생 오염물질(폐유‧선저폐수‧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준수 여부 ▲ 해양오염방지증서 및 오염물질 기록부 비치·기록 여부 ▲ 기름 공·수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 공사선박의 피항지 사전확보 및 작업 중 선박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청정 동해안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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