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3-09-24 20:27

  • 인사이드 > 문화/축제

2023태백은하수축제 600여명 참여

공연과 사진전 등 열려 은하수부터 토성까지, 밤하늘 가득한 별들의 향연

기사입력 2023-08-24 16:18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태백=김현주 기자)‘2023태백은하수축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해발 1,330m 태백선수촌에서 약 6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과 12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3태백은하수축제는 기상문제로 1주일 연기한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건너기, 견우성·직녀성 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공연, 작은음악회, 은하수 포토존과 은하수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제훈 작가가 들려주는 은하수 이야기와 이요한 교수(별샛꽃돌과학관)의 별과 천체에 관한 강연으로 더 알차고 만족도 높은 행사가 됐다. 전국 각지에서 별과 은하수를 보러온 참여자들은 빈백과 돗자리 등에 누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은하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한껏 즐겼다.

 

서울에서 온 40대 참여자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라고 후기를 전했으며, 수원에서 온 참여자 또한 즐거운 행사 덕에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하수 축제는 사전참가자 모집 당시 800명 모집에 3,032(외지인 90%)이 응모하여 조기마감 하였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태백시는 열대야 없고, 7~8월 평균 기온이 23도인 고원기후의 특성과 빛공해가 낮은 청정도시, 차로 고지대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태백을 은하수 여행지로 도시브랜딩을 하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내년부터는 은하수축제를 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하여, 전국에서 사랑받는 여름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실시간 뉴스, 강원도민과 함께 만드는 언론

강원인터넷신문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회원사입니다.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T.553-2800    knn2800@hanmail.net)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로 올려 주세요. (비실명제)

ⓒ 강원인터넷신문 (gwinews.asi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인터넷신문 (abcseoul@empal.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