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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소도발전위원회, “청원사 태백시가 매입해야”

종교단체 매입 이후 용담주변 공원화사업 구상 시와 의회에 요청

기사입력 2020-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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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김현주 기자)소도발전위원회(위원장 황상덕)가 종교단체 소유의 청원사를 태백시가 매입, 용담주변에 대한 공원화사업을 요구하고 있어 실현될지 주목되고 있다.

 

소도발전위원회가 제안한 낙동강 제2발원지인 태백산 용담공원(가칭) 조성안에는 이곳을 중심으로 공원화화 함께 시가 개최하는 축제와 연계하자는 안이다. 현재 하천부지는 국가소유로 되어 있으나 진입로와 주변의 청원사는 종교단체의 소유다. 청원사를 소유주인 종교단체에서는 태백시가 매입한다면 응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청원사와 용담


 

매입가격은 약 17억원으로 소유단체에서는 시가 매입의사가 있을 때는 3개 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하며 평가비용은 매도인이 비용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답변서가 태백시에 제출되자 시는 소도발전위원회와 청원사소유주측의 의견을 검토한 뒤 시 재정 여건과 사업담당부서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수립이 되지 않아 조속한 추진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다만 소도발전위원회가 제안한 낙동강 제2발원지 태백산 용담 공원(가칭) 조성 제안과 청원사 일원에 대한 낙동강 발원지 용담공원화사업과 탄광 순직자 추모공원사업은 향후 시가 4계절 문화관광도시 발전을 위해 적절한 제안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소도발전위원회가 구상한 안에서는 용담을 중심으로 봄에는 철쭉과 연계하고 여름에는 발원지축제와, 가을에는 당골의 단풍과, 겨울에는 태백산 눈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이다. 여름에 개최되는 발원지축제에 제2낙동강 발원지인 용담이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며 프로그램에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

 

청원사는 순직 광원의 위패를 안치하기 위해 1955년 함태광업소에서 창건했다. 2018년 함태광업소의 자회사인 가야랜드가 청원사를 포함한 인근 토지 4와 건물 6,600를 한 종교단체에 매각했고, 청원사에 안치됐던 위패 149위는 현재 인근 만덕사로 옮겨져 있다.

 

황상덕 소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청원사 매입을 위해 소유단체와 행정기관인 태백시를 오가면서 낙동강 제2발원지 용담에 대한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무척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소도지역 사회단체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시가 적극적인 매입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도 청원사 일대가 매입되지 않으면 앞으로 후손들에게 다시는 볼 수 없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특히 불교계에서 매입의사를 밝혀오는 등 앞으로 전망은 밝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이와 아울러 소도발전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중 소도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호소문을 내고 현수막을 게첨해 나서는 등 시가 적극적으로 매입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원사의 매각 문제는 2018년 초 종교단체에 의해 매각이 추진되자 소도지역 사회단체들이 반대현수막 등을 게첨하고 매각반대운동을 벌여왔다. 또한 지역사회단체들도 나서 시청앞에서 1인시위와 함께 서명운동까지 추진하는 등 대책마련을 요구했었으며 결국 종교단체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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