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김현주 기자](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 이하 현대위)는 2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랜드와 2003. 5.9합의사항을 바탕으로 태백시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길동 시의회의장, 박인규 현대위원장,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슬롯머신 제조사업의 공장 건립 등 관련사업을 태백지역에 추진하고 노인요양사업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우선 추진하되 확장성을 감안한 부지를 선정, 향후 수요가 발생하면 확대하여 추진키로 했다.
강원랜드 태백지역 직원숙소 건립에 대해서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과 논의 후 추진키로 했으며 365세이프타운 연계사업은 태백시에서 사업 제안 시 강원랜드는 타당성이 확보되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기사업의 시설 착공 등 공감대 형성 시 2003. 5.9합의사항은 종료되는 것으로 협약서에 명시했다.
이날 협약서에 참석한 류태호 태백시장은 “태백시 지역사업이 결정되기 까지 장기간 동안 애써주신 현대위원장,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강원랜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위와 강원랜드는 지난 2003년 5월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 사항에 대해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으며,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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